한 2주만에 집에 온 동생이 PX에서 사온 크림인데 훔... 메디힐 하면 구냥 BTS가 생각난다. 특히 버스광고 볼 때마다 괜히 반가운 기분
동생이 이 크림을 사온 이유는 간단하다.
다들 사길래.
그래서 나도 그냥 리뷰해본다
오늘만은 뷰티블로거인척
우선 상자부터 금빛 반짝반짝이다
사진 찍으려는데 자꾸 내 모습이 비쳐서
피하느라 애먹음
결국 바닥에 내려놓고 찍음
본 제품도 삐까뻔쩍하다 스패츌라 모양도 고급진 느낌을 주려고 애쓴 것 같다
그런데 본품의 화려함 속에 반사되어
자꾸 내가 보인다... 리뷰 그만 할까...
예전에 싸이월드 할 때
누가 중고나라에 선글라스 판다고 올렸는데 찍어올린 사진에 판매자의 적나라한 모습이 드러났던거 기억남 ㅎㄷㄷ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기능성이 있다는데
사실 피부는 피부과를 가서 돈을 써야한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크림이나 로션에서 내세우는 효과는 아직 모르겠다
건성피부인 나는 그저 촉촉함 유지만 잘 되면 된다고 봄 ㅇㅇ
뚜껑을 열면 뚜껑의 두께에 놀라고
본품의 양에 놀란다
두께는 너무 두꺼워서 놀라고
본품은 양이 적어서 놀란다
50ml 임
이 거대한 상자 속에 50ml가 들어있다
방탄의 중국팬들을 겨냥한 화려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뚜껑오픈식
유투브가 대세니까 나도 영상을 찍어본다
동영상 찍다가 내 숨소리가 너무 커서 소리는 제거했다 들숨날숨들숨날숨
크림 떠보기
이건 중간에 초점이 나가서 끊어 찍었는데 빛조절이 잘못되어 아이폰 자체편집기능으로 수정했다. 마찬가지로 거친 들숨날숨으로 인한 소리 제거
제품은 우선 맨손을 찍어보고
찍을 때는 몰랐는데 조금 건조해보인다
제품을 덜어 손등에 잘라봤는데
금가루가 있다
오 고급진데?
제품 전체를 다 펴바른 직후.jpg
제품을 바르고 5분 뒤 흡수력.jpg
제품을 바르고 10분 뒤 흡수력.jpg
전체적인 느낌은
지금 다 바르고 30분이 지난 시간에도
조금 끈적인다
그런데 조금 손등이 하얗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끈적임이 묻어나는만큼 촉촉함도 유지되는 것 같고.
일단 그렇다.
하지만 반전으로 나는 요즘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른다... 땀도 많이 나지만 얼굴에 난 알러지 때문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기를 명 받았기 때문에 초자연인으로 출퇴근한다는 것.
사용후기는 아마 엄마나 동생한테 들어야 할듯 ㅇㅋ
백화점 디피처럼 찍어봤는데
내 방이 다 보인다... 영롱한걸까?
'Review some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MBTI는 ISTP 1 (2) | 2020.08.22 |
---|---|
SMP두피문신 후기; 1~3일차 (0) | 2020.08.16 |
홍대 도깨비젤 느므느므 예뻐 (0) | 2020.08.09 |
여름용 마스크 들숨날숨 ok (2) | 2020.07.17 |
여름용 스카프, 목선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그만 (0) | 2020.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