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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ome things

내 MBTI는 ISTP 1

by 선문장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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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한번 해봤던 MBTI는 ISTJ로 알고있었고, ISTJ를 심지어 휴대폰 메모장에도 써놨었는데 대학교 입학 후 해본 MBTI는 ISTP가 나왔다.

그 뒤로도 계속 ISTP가 나오고 가장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을 때 한번 완전 희귀하다는 타입이 나왔는데 ESFP 였던걸로 기억한다. 뭐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이런거였는데 ㅋㅋㅋ 너무 다른 유형이 나온 것 같아 갸웃?했던 적이 있다.

 

근데 최근 다시 해보니 또 ISTP가 나왔고 내가 ISTP구나. 라는 것만 인지하고 있었는데 오늘 시크릿헤어 갔다가 현미언니가 내 ISTP가 여자들 MBTI 유형 중 흔치 않은 것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구글링 열심히 해서 파파고로 전체해석하고 내가 수정 및 멘트추가 해서 올려본다.

 


 

일단 검색해서 처음 나온 내용이 이거.

 

ISTP females are actually an extremely uncommon personality type. They are pragmatic and logical, but also calm and nonjudgmental. They have a relaxed personality which often causes people to find them extremely intriguing.

ISTP 여성들은 사실 극히 드문 성격 유형이다. 그들은 실용적이고 논리적이지만 또한 침착하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 그들은 편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종종 사람들이 극도로 흥미를 느끼게 한다.

*Nonjudgmental : 파파고의 해석은 "판단력이 없다" 라고 나왔는데 '침착하고' 다음에 나올 말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 검색해보니 "도덕적인 부분에서 판단을 꺼려하는" 이라고 나오길래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 로 변경.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저런 사람이라기보단 이렇게 덧붙이고 싶다. '실용적이고 논리적이려고 노력하지만 논리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애매한ㅋㅋㅋㅋㅋ' 그리고 침착하고 섣불리 판단을 내리지 않으려는 것은 맞고, 편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금방 오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처럼 생각하곤 한다

 


 

이건 두번째로 나온 ISTP에 대한 설명인데 어느정도 나랑 일치하는 것 같아서 가져옴

ISTPs are observant artisans with an understanding of mechanics and an interest in troubleshooting. They approach their environments with a flexible logic, looking for practical solutions to the problems at hand. They are independent and adaptable, and typically interact with the world around them in a self-directed, spontaneous manner. 

ISTP는 역학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관찰력이 뛰어난 장인이다. 그들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으면서 유연한 논리로 환경에 접근한다. 그들은 독립적이고 적응력이 있으며, 전형적으로 그들 주변의 세계와 자기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

*artisan: 1. 장인(noun, worker in a skilled trade, especially one that involves making things by hand)

2. 음식/음료를 고급재료를 사용하거나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해서 만들어도 이 단어를 쓸 수 있다 ((of food or drink) made in a traditional or non-mechanized way using high-quality ingredients. "local artisan cheeses")

 

**나는 역학에 대한 이해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든 기계는 사용설명서를 다 읽고 시작하는 편이다. 관찰력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내가 극도로 불호인 사람이 아니라면 주변 웬만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음) 웬만한 것에 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신경쓰는 편이다. 아니면 엄청 무심하기도 한데... 이건 뭐 다 그렇지 않나?

 

그리고 내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잠시 좌절할지라도 금방 현실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려고 한다. 독립적이고 적응력이 있지만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불안한 환경에 안정적이지 못하게 된다. 

 

전형적으로 내 주변의 세계를 내 주도적이고 나만의 방식으로 상호작용하지만 아직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충분하지 못하고 나 스스로 성숙하지 못함을 느낄 때가 있다. 물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음


ISTPs are attentive to details and responsive to the demands of the world around them. Because of their astute sense of their environment, they are good at moving quickly and responding to emergencies. ISTPs are reserved, but not withdrawn: the ISTP enjoys taking action, and approaches the world with a keen appreciation for the physical and sensory experiences it has to offer.

ISTP는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세계의 요구에 대응한다. 그들의 빈틈없는 환경 감각 때문에, 그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데 능숙하다. ISTP는 유보적이지만 철회되지는 않는다: ISTP는 조치를 취하기를 즐기고, 자신이 제공해야 하는 신체적, 감각적 경험에 대해 예리하게 감사하며 세계에 접근한다.

 

*astute: having or showing an ability to accurately assess situations or people and turn this to one's advantage.

(빈틈없는, 약삭빠른. 영악한/ 상황이나 사람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이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거나 보여주는 것)

 

**파파고에서 astute sense of their environment라는 부분을 빈틈없는 환경감각이라고 해석해줬는데 ㅋㅋㅋ 뜻을 검색해보니 약삭빠른, 영악한 이라고 한다. 영영 뜻을 풀어보면 굳이 나쁜 어감의 단어를 사용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유보적이지만 철회되지는 않는다 라는 말은 대체 무슨 뜻임...? ㅋㅋㅋㅋㅋㅋ 앞 뒤 어감을 살펴보면 "비상사태에 대처하는데 능숙하다" 라는 문장이 있으니 ISTPs are reserved, but not withdrawn. 이라는 말은 ISTP가 어떤 일을 당장 처리하지 아니하고 나중으로 미루기는 하지만 일 자체를 피하지는 않는다 는 뜻인듯.

 

****근데 저 말이 맞는듯...? 나도 무슨일이 닥치면 생각을 하느라 결정을 빨리 내리지는 못하고 생각을 하느라 당장 답은 내놓지 못하지만 그래도 결국 내가 내려야하는 결정이라면 최대한 문제에 접근하는 편이다.

 

 


이 글을 읽는 또 다른 ISTP님들 혹은 주변에 ISTP가 있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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