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에서 곱창맛집을 찾아헤맨지 약 2년차
찾았다 드디어!
100% 내돈내산
아니지 동생이 사줬으니까 동돈동산
들어가자마자 모듬으로 2인분 시켰다.
주종은 난 소주. 동생은 맥주였지만 둘다 시작은 쏘맥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하나같이 다 곱창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


부콩무 양념이 딱 내 스타일이라 이걸로 밥한공기 뚝딱 각이었다. 고소하고 짭쪼롬해서 따끈한 흰밥에 올려서 먹으면 제대로였음
모듬곱창이 나왔는데 염통이 통통 해서 염통인지도 몰랐다. 아래 사진의 맨 앞에 있는 불긋한 것이 염통인데
곱창을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곱창집에서 보통 모듬곱창 시키면 염통을 얇게 잘라서 주는데 여긴 통통해서 식감이 좋았다. 근데 신선한것도 한몫 했는지 냠 씹으니까 부들부들 포들포들 했던 최고의 염통


포스팅 대충 할 생각이었는데 염통을 떠올려보니 대충 할게 안되는 듯 하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곱창 양이 좀 적긴 한데 부콩무에 염통으로 첫인상 합격이라 신경쓰이지 않음.

다 구워진 상태에서 정신없이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먹던 거라도 찍었다.

하 그러고보니 볶음밥 사진을 안찍었네?
볶음밥도 맛있었다. 동생이 여기가 인천에서 다녀본 곱창집 중에 가성비+맛 으로 제일이라고 인정함.
나도 인정. 염통에 미친사람 같지만 여기 염통이 통통해서 진쫘 레전드.

넘 맛있어서 다 먹고 나오며 간판 사진도 찍음
동생이 이음카드로 사준다했는데 결제가 안되어서 당황당황.. 카드에 분명 돈이 있는데 자꾸 한도초과라 나와서 다시 알아보니 동생이 이음카드 어플에 카드 등록을 안해서 결제가 안됐던 거였음 ㅋㅋㅋㅋㅋ 에라이! 잘먹었습니다!!!!!
#인천맛집 #인천곱창맛집 #부평곱창맛집 #부평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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